-
공정위, 하림그룹 장남에 '일감 몰아주기' 혐의 직권조사
공정거래위원회가 하림그룹의 '일감 몰아주기' 정황 등을 포착하고 직권조사를 진행하고 있다. [사진 하림그룹]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림그룹이 총수 일가의 사익을 위한 '
-
[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탈락한 25개사] 조선·중공업·해운 천문학적 적자행진
곳곳에 빈 도크가 보이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. 국내 조선업은 발주 부진과 저가 수주 경쟁, 누적 적자에 시달리며 역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. [사진 중앙포토]활
-
[최은영 회장 한진해운 주식 매각 막전막후] 1800억대 부자가 10억 손해 피하려고?
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.“상속세 상환용으로 빌렸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주식을 팔았다.”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주식거래 혐의(자본시장법 위반)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은영
-
증권·카드 팔고 생명·화재 합치고 은행 사들이고
삼성의 금융 분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.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과 이에 따른 지배구조 재편이 핵심이다. 금융지주사가 탄생할지 아니면 금융 관련 계열사 재편에 그칠지 금융권
-
[와이드 인터뷰]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
야권 분열 책임 있는 안철수는 대통령 될 자격 없어… 경제문제 해결과 양극화 해소가 국가안보의 초석이 될 것김종인 대표는 “더민주의 기존 노선이 있더라도,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
-
롯데 측 "신동빈의 원 롯데 원 리더, 1월에 상황 끝났다"
롯데그룹이 경영권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(60) 회장이 올해 1월 일본롯데를 완전히 장악한 것으로 드러났다. 이로 인해 17일 주총과 상관없이 분쟁이 본격화되기 전 이미
-
[신세돈의 시대공감] 롯데 사태 후 챙겨야 할 두 가지 핵심
재계 서열 5위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그에 대한 비판 여론이 8월 폭염만큼이나 뜨겁다. 온 국민과 정치권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모든 언론이 형제간 혹은 부자간 지분구조와
-
한 명이 항복해야 끝나는 게임 … 루비콘 강 건넌 두 형제
“루비콘 강을 건넜다.”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군대를 이끌고 로마에 입성하며 한 이 말이 롯데그룹 신동주(61)·동빈(60) 형제간 경영권 다툼에도 등장했다. 복잡하게 얽힌 지배구조
-
[알다가도 모를 재벌가 후계의 법칙] 능력은 기본에 가족관계도 원만해야
[이코노미스트] 재계 5위 롯데그룹의 굳건했던 후계 구도 변화가 감지된 것은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사이였다. 그동안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건재한 가운데 그의 장남 신동주
-
차등의결권주·포이즌필 … 경영권 방어장치 도입을
제일모직-삼성물산 합병 주총이 삼성 측 의도대로 결론이 났지만 제2·3의 ‘엘리엇 사태’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많다. 국민대 이재경(경영학) 교수는 “엘리엇 같은 ‘행
-
입사 24년 이재용 ‘3세 경영’첫 발 … 금융 글로벌화로 승부
이재용(47)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. 그가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에 오르면서다. 부친인 이건희(73) 회장이 갖고 있던 세 가지 공
-
삼성SDS주가 4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추락 이유는?
삼성SDS의 주가가 사흘째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. 20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삼성SDS는 전날보다 2.52% 내린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. 이 회사 주가는
-
SK그룹 변화 승부수 … 하이닉스 빼고 다 바꿨다
SK그룹이 위기 극복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. SK하이닉스를 제외한 핵심 계열사 경영진을 전면 교체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이다. 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의 부재와 주력 계열사의 경
-
"3년 내 순환출자 고리 끊어 … 지주사 체제는 안 간다"
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,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(오른쪽부터)이 지난해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. 삼성그룹 고위 관
-
러시앤캐시 '일본계' 꼬리표 떼나
‘러시앤캐시’로 유명한 국내 최대 대부업체 아프로파이낸셜그룹(A&P)이 ‘일본계’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.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예주·예나래저축
-
중남미에선 여전히 대우
중남미에 동부대우전자의 가전제품은 ‘DAEWOO’ 브랜드로 팔리고 있다. 특히 멕시코에는 1994년 설립된 공장도 있다.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멕시코 신제품 전시회. [사진 동
-
[뉴스분석] 삼성 새판짜기, 60년 제일모직 간판 내렸다
삼성이 그룹 내 ‘깜짝 빅딜(대규모 사업 구조조정)’을 단행했다. 삼성SDI와 제일모직을 합병해 자산 규모 15조원, 연 매출 10조원 규모의 거대 소재·부품 기업을 만들기로 한
-
동양생명 "동양그룹과 아무런 관련 없다"
동양생명은 25일 “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, 지원할 계획도 없다”고 밝혔다. 동양생명 관계자는 “최근 과거 동양그룹 산하 체제를 떠올려 ‘부실이 옮겨붙는 것
-
기업 순환출자 고리 5년 새 69개 증가
2008년 이후 대기업 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69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계열사 간 순환출자가 형성돼 있는 그룹은 올해 한솔이 추가되면서 모두 14개로 늘었다. 이들 14개
-
독립된 정치개혁委 구성, 국회가 결정 사항 받아들이게 강제해야
8월 29일 오후 ‘한국사회대논쟁’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중이다. 오른쪽부터 김민전 경희대 교수, 김형준 명지대 교수,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, 정상호 서원대 교
-
‘소문난 잔치’로 끝난 에버랜드 지분 매각
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. 26일 마감된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 본입찰을 보면 이 속담이 딱 들어맞는다. 한국장학재단이 보유 중인 삼성에버랜드 주식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. 예
-
애널리스트‘CEO리스크’이례적 비판
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5일 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낮췄다. 이날 종가가 7만7200원이다. 투자의견으로 ‘보유’를 제시했지만 사실상 팔
-
금융 야망? 움직여야 “생존” 최태원 회장의 또 다른 카드는… ②
기사 ▶ ①에서 이어짐 미래 성장동력은 밖에서 찾아야SK그룹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에 나선 것은 26년 전인 1983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. SK에너지(당시 유공)가 미국
-
소버린, LG 주식 대량 매입
SK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국계 펀드 소버린자산운용이 LG그룹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. 소버린은 18일 자회사인 트라이덴트시큐리티스를 통해 LG그룹의 지주회사인 ㈜LG 주식